2026년 첫 번째 뉴스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커넥터스 운영자 엄지용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새해 계획, 잘 세우셨나요? 저는 지난 몇 주를 꽤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2026년을 커넥터스의 ‘확장성’을 증명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꽤 집요하게 고민했고요. 이제야 그 윤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첫 뉴스레터에 담아보려 합니다.
첫 번째 계획은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입니다. 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커넥터스는 2026년부터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합니다.
텍스트 콘텐츠가 지닌 깊이와 무게감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앞으로도 커넥터스의 중심에 남아 있을 겁니다. 다만 ‘확장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제는 대세가 된 플랫폼을 외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의 미디어 사용 시간 상당 부분은 이미 ‘영상’이 차지하고 있고, 그 비중은 앞으로 더 커질 테니까요. 솔직히 말해 저 역시 이동 중이거나, 잠들기 전, 운동할 때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렇습니다. 롱폼 유료 콘텐츠는 앞으로도 ‘텍스트’에 담아둘 것입니다. 대신 그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전달하던 미드폼·숏폼 무료 콘텐츠는 ‘영상’ 포맷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더 큰 판에서 경쟁하겠습니다. 이미 커넥터스 콘텐츠의 가치는 수천 명의 유료 구독자, 수만 명의 무료 구독자로 어느 정도 증명됐다고 생각합니다. 2026년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확장성을 숫자로 증명해 보이려 합니다.
두 번째 계획은 ‘기업 전용 멤버십’입니다. 그동안 커넥터스가 운영하던 월 4,900원의 개인 멤버십은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가장 잘하고 싶었던 건,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다고 믿어온 건 ‘연결을 통한 가치 창출’입니다.
이 기업 전용 멤버십은 단순히 새로운 상품을 추가하는 시도가 아닙니다. 지난 몇 년간 커넥터스를 운영하며 실제로 만들어졌던 비즈니스 연결, 만남, 협업의 경험을 하나의 구조로 정리한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현재는 2026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소수의 기업들과 함께 온보딩 미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멤버십은 많은 기업을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현재 약 10개의 제한된 숫자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도 소수의 파트너와 깊게 호흡하는 구조를 유지하려 합니다. 이번 시도의 목적은 규모 확대가 아니라, 관계의 밀도와 성과의 검증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는 저희를 믿고 함께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증명해 나가려 합니다.
그리고 이 멤버십이 만들어 낼 또 하나의 그림도 있습니다. 기업 전용 멤버십에 참여한 기업들의 서비스와 솔루션이 서로 연결되기 시작하면, 글로벌 유통·물류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의 운영 지원 네트워크가 만들어집니다.
커넥터스는 이 구조가 특정 기업만을 위한 폐쇄적인 장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커넥터스 구독자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도 의미 있는 선택지를 넓혀주는 방향으로 작동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의 윤곽은 2026년 1분기 중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2025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커넥터스 운영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했고, 이전에는 크게 체감하지 못했던 ‘비용’과 ‘세금’의 압박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다행히 2025년 연간 실적을 흑자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2026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 곡선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오랜 시간 커넥터스를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신 독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은 커넥터스에게도,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에게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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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녁, 쿠팡 로켓배송에 입점한 신선식품 브랜드 대표와 식사를 했습니다. 마침 쿠팡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업계 전반의 화제였던 터라, 대화는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로 이어졌는데요. 그분의 말은 솔직했습니다. “사태 이후 매출이 한 20% 정도 빠졌어요”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도 보였습니다. 사건이 터졌을 때는 매출이 절반까지 빠질 가능성도 각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하락폭이 바닥을 찍은 듯 보이고, 조금씩 회복되는 흐름도 감지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이번 사태가 소비자뿐 아니라, 쿠팡에 생계를 걸고 있는 입점 브랜드들에게도 얼마나 큰 긴장감을 주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쿠팡의 ‘보상안’으로 옮겨갔습니다. 쿠팡이라면 단순 현금 보상보다는, 분명 ‘쿠팡다운 방식’을 택할 것 같다는 데 의견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정부의 지역 소비 쿠폰 재원 부담 일부를 쿠팡이 떠안는 형태의 방안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어차피 써야 하는 돈이라면, 정부와 관계 회복의 물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꽤 그럴듯해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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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쿠팡 본체는 지역 기반 서비스가 아닙니다. 하지만 ‘쿠팡이츠’라는 지역 단위 음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음식 배달을 넘어 ‘쿠팡이츠 쇼핑’과 같은 퀵커머스 서비스에도 다시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을 설계하는 것 역시 기술·운영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지역 화폐를 무기로 삼아 성과를 내고 있는 ‘땡겨요’ 같은 사례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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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운 지점은 구조였습니다. 쿠팡이츠 쇼핑은 쿠팡이 상품을 직매입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물류거점에 보관하여 판매하는 모델(과거 쿠팡이츠 마트)이 아닙니다. 지역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업자들이 입점하고, 쿠팡은 배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죠. ‘지역 상생’이라는 명분을 붙이기에도 적합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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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직 쿠팡이 퀵커머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고객과 지역 업체도 많습니다. 전 국민의 관심이 쿠팡의 보상안에 쏠린 상황을 역이용한다면, 고객은 물론 입점 업체까지 쿠팡이츠 플랫폼으로 한꺼번에 끌어들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성적으로 보면, 이건 쿠팡이 충분히 선택할 법한 카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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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쇼핑 입점 홍보 자료 발췌. 여기서 사용할 수 있는 상생 쿠폰을 뿌린다면, 지역 상생과 정부 정책 지원을 모두 노릴 수 있다고 봤다. ⓒ쿠팡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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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온 이성적 보상안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29일, 쿠팡은 보상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각각 5천 원, 그리고 ‘알럭스’와 ‘쿠팡트래블’에서 각각 2만 원. 고객 1인당 총 5만 원 상당의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는 계획이었죠. 대상은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 전체였습니다. 쿠팡이 밝힌 총 보상 규모는 1조6,850억 원에 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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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발표한 구매이용권 보상안 개요. 오는 15일부터 발행될 계획이다. ⓒ쿠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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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 그대로만 보면 상당한 규모의 보상입니다. 다만 내용을 뜯어보면, 이 역시 쿠팡다운 계산이 깔린 설계라는 점이 분명해집니다. 우리가 앞서 이야기했던 ‘지역 상생 쿠폰’과는 결이 조금 다르지만, 보상이라는 외피 안에 이탈 고객 재방문과 구매 촉진을 동시에 노린 구조라는 점에서는 방향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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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보상 금액의 배분입니다. 쿠팡과 쿠팡이츠에 쓰이는 쿠폰 금액은 각각 5천 원에 그친 반면, 알럭스와 쿠팡트래블에는 각 2만 원씩이 배정됐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쿠팡 이용자 다수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 보상안은 ‘자주 쓰던 서비스에 기존 고객을 부르는 방식’이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로 신규 고객을 끌어당기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더군다나 비용 및 운영 구조를 생각해 본다면 이러한 쿠팡의 선택은 더욱 이해가 됩니다. 럭셔리 상품을 다루는 알럭스는 기본적으로 객단가가 높습니다. 2만 원의 쿠폰이 체감상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바꿔 말하면 쿠폰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플랫폼이 이익을 남기는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팡트래블은 더 직관적입니다. 여행 상품은 애초에 쿠팡이 자체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가 개입되지 않는 영역입니다. 쿠폰을 뿌리더라도 추가 물류비 부담이 발생하지 않죠. 덩달아 객단가도 높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판매 마진’을 볼 수 있는 설계입니다.
즉, 이번 보상안은 실제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신규 서비스 체험과 재방문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략에 가깝습니다. 문득 예전 쿠팡 관계자로부터 들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쿠팡을 세 번만 쓰게 만들면, 그 사람은 결국 쿠팡의 충성고객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가설이 여전히 유효하다면, 이번 보상안은 이번 사태에 연관된 이용자뿐만 아니라, 과거 쿠팡을 떠났던 이용자들까지 다시 플랫폼으로 불러들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쿠팡이 계산하지 못했던 것
결론부터 말하면, 여론은 쿠팡이 만든 계산식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보상안을 ‘보상’이라기보다, 보상이라는 외피를 쓴 마케팅 설계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이 인식은 빠르게 정치권의 언어로 번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임부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쿠팡의 보상안은 피해 회복을 위한 진정한 조치라기보다 판촉 행위에 가깝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역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보상이 아니라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쿠폰”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여야의 정치적 입장이 다름에도, 이 사안만큼은 평가가 크게 갈리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중요한 건, 이미 벌어진 개인정보 유출 그 자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그 이후 몇 달간 이어진 과정에서 쿠팡이 보여준 태도입니다. 그 사이 쿠팡에는 ‘불통’이라는 이미지가 차곡차곡 쌓였고, 사건은 기술적 사고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로 변했습니다. 요컨대 사람들이 화가 난 이유는 보상안이 쿠폰이었기 때문이라기보다, 쿠폰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때문일지 모릅니다. 사실 앞서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때도,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변경 지원금을 뿌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 여론이 지금처럼 격앙되지는 않았으니까요.
만약 처음부터 김범석 의장이 전면에 나서 명확한 사과를 하고, 국회에 출석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인 뒤에 이 보상안을 제시했다면 어땠을까요. 같은 쿠폰이었더라도, 같은 금액이었더라도, 받아들여지는 감정선은 지금과 달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쿠팡의 이성적 설계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효율의 끝까지 가본 조직일수록, 종종 시간과 태도를 비용 항목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뢰 회복의 국면에서는 이 두 가지가 가장 비싼 변수로 작용합니다. 지금 쿠팡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더 복잡한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야기들까지 함께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 물류 파트너, 협력사들이 그동안 참고 넘겼던 불만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위기는 하나였지만, 균열은 이미 여러 곳에 존재했던 셈입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그로스는 막히고 로켓으로 오라?” 쿠팡의 전환 압박, 브랜드의 대답, 커넥터스]
오는 15일, 보상안이 실제로 집행된 이후의 소비자 반응은 단순한 쿠폰 사용률을 넘어 쿠팡 생태계 전반의 신뢰 회복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보는 경쟁사와 파트너들에겐, 분명 또 다른 위기 혹은 기회의 신호로 읽히고 있겠죠.
쿠팡은 이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이제 답은 더 정교한 이성적 계산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선에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달려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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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화요일(6일), 커넥터스가 ‘2025년 회고와 2026년의 선택’을 주제로 구독자 송년회 겸 신년회 커넥터스 클럽을 엽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참가자분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중 눈에 띄었던 질문 하나가 있었습니다. “커넥터스는 2026년을 어떻게 살아갈 계획인가요?”
[커넥터스 클럽 안내] 2025년 유통·물류를 관통한 질문들, 그리고 2026년의 선택
사실 이번 뉴스레터의 서문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공유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영향력의 확장성을 만들기 위해 콘텐츠 포맷을 영상까지 다변화하고, 수익의 확장성을 만들기 위해 기업 전용 멤버십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 말이죠. 커넥터스가 2026년을 어떤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꺼내놓은 이유도,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모임을 기획하며 커넥터스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가장 많이 읽힌 콘텐츠들을 다시 훑어봤습니다. 흥미롭게도 독자 여러분의 반응은 새로운 기술이나 화려한 트렌드보다, ‘쿠팡’이라는 단일 플랫폼의 독주와 이에 맞서기 위한 기업들의 선택과 성패를 다룬 콘텐츠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특히 앞서 정리했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견고해 보였던 쿠팡의 독주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장면은 많은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균열은 바꿔 말하면, 쿠팡과 경쟁하는 이들에게는 ‘기회’로 읽히기도 했고요.
다만 이 기회는 자동으로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쿠팡의 독주에 균열이 생겼다고 해서, 그 빈자리를 모두가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같은 장면을 보고도 어떤 기업은 빠르게 방향을 틀었고, 어떤 기업은 여전히 조금 더 지켜보자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장에서는 쿠팡의 흔들림을 기회가 아니라 또 다른 ‘불확실성’이나 ‘위기’로 받아들이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같은 뉴스를 보고도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이번 커넥터스 클럽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전망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2026년을 앞둔 지금, 우리가 성장을 위해 더 가져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반대로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각자의 경험과 판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커넥터스가 2026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솔직하게 공개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혼자 세운 연간 계획은 쉽게 흔들리지만, 같은 질문을 던졌던 사람들과 함께 정리한 계획은 기준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저녁, 이 기준을 함께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이번 커넥터스 클럽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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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머스, 물류업계 궁금증, 대신 알아봐 드립니다
커넥터스가 구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취재를 통해 대신 알려 드립니다. 인공지능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은 커머스, 물류업계 비즈니스와 이슈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제보주시면, 커넥터스가 대신 취재하여 알려 드립니다. 지금은 ‘포워딩 업계의 정산 돌려막기’ 관련 취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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