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크로스보더’인가
파스토가 이러한 글로벌 서비스를 뜬금없이 준비한 것은 아닙니다. 파스토는 이미 글로벌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기 몇 년 전부터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배송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파스토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알음알음 이용하던 서비스였지만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와 연동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편에서 파스토는 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굿즈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관된 상품을 취급하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관측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해외 직접 판매 규모는 2014년 6800억원 규모에서 2023년 1조7000억원 규모까지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이가 보였다고요.
특히 파스토에 글로벌 서비스를 문의하는 고객사들은 인코텀즈로 대표되는 국제 무역 환경의 다양한 조건들과 국가에 따라 달라지는 통관과 관세, 법적절차 등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파스토에게 이러한 글로벌 진출의 심리적 진입 장벽은 오히려 기회로 보였다고 하는데요. 고객사가 겪는 글로벌 물류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줄 수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판매자들의 선택을 받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파스토 글로벌 서비스가 공식 론칭 이전부터 주요 글로벌 플랫폼들과 ‘주문 자동 연동’을 먼저 준비한 것은 이러한 배경이었습니다. 판매자들이 한국에서 한국어로 편하게 사용하던 파스토의 물류 시스템 인터페이스 그대로 쇼피, 라자다, 큐텐재팬, 쇼피파이, 라쿠텐 등 글로벌 플랫폼의 주문을 받아 자동 처리할 수 있어야만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고요. 앞으로 주문 수집이 연동되는 글로벌 플랫폼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실 파스토는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에 있어서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사방넷, 아임웹, 샵링커, NHN커머스 등 6개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와 직접 연동을 통해 600여개 이상의 국내 쇼핑몰에 대한 주문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문 연동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올해부터는 라쿠텐과 쇼피파이 등 해외 유명 플랫폼과도 추가 연동해서 그 사용성을 높였고 고객사의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 유연수 파스토 그로스전략&마케팅팀장
여기 더해 파스토는 해외 판매에 낯설고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는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일단 파스토는 판매자에게 번거롭다 평가받는 해외 수출용 라벨링 작업을 모두 대행하고요.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에게 ‘전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상품 물성과 진출 국가, 판매채널 등에 따른 물류 흐름을 파스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설팅 해주고, 혹여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요.
“한 번은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사가 갑자기 유럽 전시회에 참가할 일이 생긴 거예요. 해당 고객사는 급하게 부피가 큰 가구 제품을 약 800~900kg 정도 해외로 옮길 수 있는 포워더를 찾게 됐는데, 아무래도 처음으로 대량의 물량을 해외로 이동시키는 건이라 걱정이 됐던 거죠. 그렇게 저희에게 문의가 들어왔는데요. 파스토 담당자 컨설팅에 맞춰서 문제없이 전시회장에 물품을 이동시킨 적이 있고요.
전자기기를 취급하는 다른 고객사의 사례도 생각나는데요. 이 업체는 국내 플랫폼을 통해 B2C 판매 및 배송을 하다가, 미국 아마존으로 판매 확장을 추진하고 있었어요. 까다로운 조건에 맞게 라벨 부착 및 수출 관련 포장 우려가 많았고, 실제 어려움도 있었는데요. 파스토는 이러한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해당 업체 대상으로 FBA(Fulfillment By Amazon) 현지 물류센터 입고 대행 서비스를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해당 업체는 이슈 없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판매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 오성호 플랫폼사업팀 팀장 (파스토 글로벌 서비스 담당)
‘파격 운임’을 자신할 수 있는 이유
파스토는 자사 글로벌 서비스의 최대 장점을 ‘파격적인 운임’이라 소개합니다. 특히 현재 글로벌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적용되는 프로모션 요금은 EMS 대비 최대 77% 저렴한 국제특송 운임 체계를 운영하는데요. 한국 판매자들의 역직구 수요가 높은 국가인 미국과 일본, 중국에 대해서 각각 EMS 대비 50%, 74%, 77%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저희 국가별 운임이 무엇보다 파격적입니다. 이건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할인율이라 자신합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무료 연동, 파스토 시스템 이용료 무료 등의 혜택이 프로모션 기간 가입한 고객사에게 제공되는 만큼, 해외 진출을 노리는 판매자라면 이 기회를 꼭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오성호 플랫폼사업팀 팀장 (파스토 글로벌 서비스 담당)[링크] 파스토 해외 운임 특별 프로모션 자세히 알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