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월마트라는 ‘블루오션’이 열렸다 

아마존, 쇼피, 틱톡샵, 그리고 요즘 셀러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Temu)까지. 한국 셀러들이 글로벌 셀링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들입니다. 그런데 이 리스트에 ‘월마트 마켓플레이스(Walmart Marketplace)’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월마트는 미국 소비자에게는 이미 익숙한 오프라인 쇼핑 성지이자,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채널에서도 아마존을 추격하며 영향력을 키워온 유통 공룡입니다. 특히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인 ‘WFS(Walmart Fulfillment Service)’를 통해 셀러가 직접 물류를 처리하지 않아도 월마트가 보관부터 포장, 발송, 반품 처리까지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국 전역 어디든 D+2일 배송을 안정적으로 약속할 수 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월마트 마켓플레이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정보는 부족하고, 한국에서 셀러들을 대상으로 입점 대응 업무를 하는 자체 조직이 없었기 때문에 실무 진입장벽이 꽤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올해부터 달라진다면요? 

커넥터스가 단독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월마트가 최근 한국 셀러 모집을 본격화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로벌 채널 진출을 현실로 만들어줄 믿을 만한 공식 물류 파트너로 ‘윤익스프레스(YunExpress)’가 선정됐습니다. 

한국 판매자 입장에서 보면 이제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와 옴니채널 네트워크를 ‘다음 글로벌 성장 채널’로 삼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여기 입점 이후 현지 소비자까지 상품 배송을 위해서는 단연 물류가 필요해지는데요. 더는 미국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복잡한 해외 창고 계약이나 택배사와의 직접 계약으로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현지 월마트 소비자까지 물류를 윤익스프레스가 모두 책임져주기 때문입니다. 

미국 진출 하면 으레 떠오르던 ‘아마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던 경험자 셀러들에게도, 숱한 뷰티, 식품 브랜드의 성공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도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보자 결심한 초보 셀러들에게도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는 흥미로운 실험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 셀러 경쟁자들이 포화하지 않은 ‘블루오션’인 만큼, 입점이 곧바로 매출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죠. 

CHAPTER 2 

윤익스프레스, 조금 생소한가요?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의 물류 파트너 ‘윤익스프레스’. 이 이름이 많은 독자 여러분에게 익숙하지 않으실지 모르겠습니다. CJ대한통운이나 한진처럼 익히 알려진 물류기업들에 비하면 사실 국내 판매자들에게는 낯설게 들리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이 기업의 이력서를 한 장만 펼쳐보면, 왜 월마트 마켓플레이스가 물류 파트너로 이 회사를 선택했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실 겁니다. 

윤익스프레스는 중국 쭝텅그룹(ZongTeng, 纵腾集团)의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브랜드입니다. 쭝텅그룹은 크로스보더 물류 분야에서 중국 내 업계 1위 기업으로, 연매출과 해외 풀필먼트 인프라 규모 모두 경쟁사 대비 압도적입니다. 크로스보더 물류를 담당하는 ‘윤익스프레스’와 풀필먼트를 담당하는 ‘시로풀필먼트(Cirro Fulfillment)’라는 두 개의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 세계 220개가 넘는 지역 대상의 특송 네트워크와 80여개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중이죠. 일평균 처리 소포 물량은 무려 200만개가 넘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파트너사 라인업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업계 분들도 단연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의 플랫폼들이 윤익스프레스의 고객사입니다. 테무(Temu), 쉬인(Shein), 틱톡샵 등 이름만 들어도 미국 소비자에게 핫한 플랫폼들이죠. 특히 틱톡의 운영사 바이트댄스는 단순히 윤익스프레스의 물류를 사용하는 고객사일 뿐만 아니라, 직접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려 1만개가 넘는 고객사들이 윤익스프레스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윤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만 조금 덜 알려졌을 뿐,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상품 공급지로 꼽히는 중국, 그리고 글로벌 최대 수요지로 꼽히는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의 물류 파트너 선정도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그리고 한국 셀러 입장에서 윤익스프레스의 레퍼런스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는 곧 ‘리스크가 적다’는 걸 의미합니다. 검증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면 예상치 못한 배송 지연, CS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고, 새롭게 도전하는 채널에서도 물류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CHAPTER 3 

핵심 경쟁력 ‘멀티 캐리어 모델’ 

해외 현지로 상품을 보내본 셀러라면 공감할 겁니다. 배송 지연, 분실, 현지 고객 CS 문제는 크로스보더 물류의 상수(常數)입니다. 특히 미국처럼 땅덩이가 넓고 지역별 배송사 인프라 편차가 큰 나라에서는 하나의 택배사만 믿고 배송을 맡기면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위험에 대응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윤익스프레스가 선택한 해법은 단순합니다.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모델’이라는 이름인데요. USPS처럼 하나의 대형 현지 배송업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요. 유니유니(UniUni), 온트랙(Ontrac), 레이저쉽(Lasership), 고포(GoFo) 등 북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민간 배송사들과 협력하여, 상황에 맞게 물동량을 배분하여 라스트마일 배송을 안정화하는 구조입니다.

김승현 윤익스프레스 책임(월마트 사업제휴 담당)은 “멀티 캐리어 모델을 활용하여 USPS에만 의존했을 때 자주 터졌던 CS 불만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글로벌 물류기업이라면 누구나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모델을 실제 운영하려면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배송 파트너와의 계약 및 협력 구조, API 연동을 비롯한 시스템 통합, 운영 데이터가 탄탄해야 합니다. 윤익스프레스는 이를 이미 테무와 쉬인, 틱톡 등 까다로운 플랫폼 고객사들의 미국향 크로스보더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검증받은 곳입니다. 

결국 이 멀티 캐리어 모델 덕분에 윤익스프레스는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셀러 물류 파트너로도 신뢰를 얻게 됐습니다. 한국 셀러 입장에선 복잡한 미국 배송 구조를 하나하나 설계할 필요 없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의 주문 처리부터 미국 현지 소비자 손에 안전하게 닿을 때까지 전 과정을 윤익스프레스라는 하나의 업체에 맡길 수 있는 셈이죠. 

CHAPTER 4 

한국 셀러를 위한 월마트 입점 실전 가이드 

아마존도 좋고, 쇼피도 좋습니다. 이들은 가장 오랫동안 한국에서 활동해온 대표적인 크로스보더 판로이고, 이미 많은 판매자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는 바로 지금 한국 셀러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기회의 땅’입니다. 아직 많은 경쟁자가 몰려 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자리 잡는 셀러일수록 매출 성장의 여지가 훨씬 큽니다. 그리고 이 성장을 뒷받침할 월마트의 신뢰받는 물류 파트너가 ‘윤익스프레스’입니다. 

현재 윤익스프레스는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를 지원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윤익스프레스는 한국 판매자를 위한 B2B 현지 물류센터 입고 물류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WFS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마트 창고 B2B 입고 서비스 역시 확장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실제 글로벌 무대에서 월마트 판매를 시작해 성과를 낸 사례도 하나둘 쌓이고 있습니다. 월마트에 따르면 기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다가 단 한 명의 담당 직원을 두고 2023년 8월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한 식품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2024년 성수기 기준 매출액이 700% 상승하여 카테고리 TOP 셀러에 등극했고요. WFS를 활용하여 종전 대비 약 20%의 물류비 절감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스토어의 성과 기반으로 월마트 오프라인 스토어까지 입점을 확장하여, 상품 현지화 진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금다다(金多多) 식품그룹의 창업자로, 2024년 미국 캔디 명예의 전당에 중국인 최초로 입성한 인물인 마언둬(马恩多) 대표는 “지난해 중국 내 해외 진출 경쟁은 매우 심각했지만, 그렇다고 저가 경쟁에만 의존해서는 오래 가지 못한다”라며 “우리는 오히려 고품질의 수입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을 고수하여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성장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글로벌 셀링은 물류가 절반 이상입니다. 좋은 상품과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물류가 받쳐주지 않으면 모두 공염불입니다. 윤익스프레스는 한국 셀러들이 해외 배송에 대한 리스크 없이 월마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 김승현 윤익스프레스 책임(월마트사업제휴 담당) 

다가오는 6월 25일 월마트와 윤익스프레스가 공동 주최하는 웨비나가 열립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한국 셀러의 월마트 입점 방법과 특별한 인센티브 물론, 윤익스프레스가 제공하는 물류 지원을 포함한 파트너십 솔루션까지.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정보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미국 시장을 찾고 있나요? 아마존 다음 채널이 필요하다면, 지금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에 도전할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바로 아래 링크에서 웨비나를 신청하고, 윤익스프레스의 물류 지원까지 경험해보세요!